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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기

#1 쓰레기 분리수거 하기

일반쓰레기 분리수거

 

쓰레기 분리수거는 허리를 굽히며 해야 하기에 힘이 듭니다.

(허리를 굽히는 것보다 무릎을 굽히면서 하는 것이 운동도 되고 허리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저는 어느 건물 어느 사무실에 들어가든지 청소할 때는 쓰레기분리수거부터 합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어떤 분들은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모두 한 비닐에 넣고 나중에 분리합니다.

 

그런데 저도 처음에 청소를 배울 때 그렇게 했는데요.

처음에 쓰레기를 모으고 나중에 분리수거를 하니 일반 쓰레기들을 휘저으며 병, 캔, 플라스틱, 종이를 골라내는 것이 영 찝찝했고 두 번 일하는 것 같아서 방법을 변경했습니다. 

 

사무실에 책상마다 개인쓰레기통이 있는 경우가 있고 또 대부분은 공용쓰레기통이나 분리수거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분쇄기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비닐 3개를 준비합니다. 그 비닐 3개를 가지고 다니며 쓰레기통 하나하나를 비우면서 바로 분리수거를 합니다. 이 때 당연히 고무장갑을 끼고 해야 합니다. 

 

저는 분리수거용 비닐로 보통 사이즈 대를 씁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표를 다시 보겠습니다. 비닐은 당연히 흰색이 아니면 파란색으로 사용합니다(기본적으로 투명 비닐봉투).

 

30~40L 58x75cm
50-60L 63x90cm
75-90L 76x94cm
특대 100-120L 90x110cm

 

첫번째 비닐봉투에는 일반쓰레기를 모읍니다.

두번째 비닐봉투에는 유리, 캔, 플라스틱, 비닐을 모읍니다.

세번째 봉투에는 각종 종이류(종이컵, A4용지)를 모읍니다.

 

비닐 중에 작은 비닐들은 일반쓰레기로 처리합니다. 어차피 비닐은 대부분 나중에 소각이 된다고 하네요. 큰 박스는 접어서 하나의 박스에 꽂아서 배출합니다.

 

화장실 쓰레기도 비우고, 재떨이가 있으면 재떨이 비우고 물티슈를 아래에 깔아주면 좋겠지요.

 

이렇게 모아진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넣습니다.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곳은 이왕이면 종량제 봉투가 큰 것(75L, 100L)을 구매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봉투에 많은 쓰레기를 넣을 경우, 쓰레기 넣는데만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됩니다.  

 

파쇄된 종이

 

그리고 파쇄된 종이는 환경부에서 일반쓰레기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종이로 배출했는데 일일이 구분해서 처리하는데 용역 단가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식쓰레기

 

사무실에서 음식쓰레기를 버려달라고 하는 경우에는 사무실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음식쓰레기가 많이 나올 경우에 업체에 요청을 해서 음식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통비닐(크린랩)을 달라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음식쓰레기가 어느 정도 모아지면 음식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아래와 같은 통에 넣고 배출일에 건물 바깥에 놓습니다. 

 

 

 

종량제 봉투

쓰레기 종량제 봉투, 음식물 쓰레기봉투는 일반적으로 업체에서 구입을 합니다. 분리수거용 비닐도 구입해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저희가 사야합니다. 

 

배출일

모아진 종량제봉투의 쓰레기와 분리된 2개의 비닐봉투(플라스틱,병,캔,비닐과 종이류)는 건물 앞에 배출해야 합니다.  각 시마다 구마다 배출일이 다릅니다. 그러니 각 구의 홈페이지에 검색에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마포구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마포구의 경우에 쓰레기배출요일이 일,월,화,수,목이지만 다른 구에서는 화,목,일 일 수도 있고 월, 수, 금일 수도 있습니다. 깨진 유리나 흙 같은 경우에는 특수규격봉투에 넣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음식쓰레기통도 업체에서 구매를 해주어야 합니다.

 

제가 관리하는 곳은 음식쓰레기가 많이 나왔는데 처음에는 이런 음식물 쓰레기통이 없어서 배출하는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음식물쓰레기통을 구매해서 평소에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모았다가 가득차면 내어놓고 비워지면 다시 사무실에 가지고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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